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함양지구협의회, 봉사원 대회 개최

함양지역 봉사원들의 단합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결의 다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함양지구협의회(회장 차정숙)는 9일(일) 함양군 고운실내체육관에서 함양지구 봉사원 400여명과 함께 사랑과 봉사로 하나되는 봉사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 임창호 함양군수, 진병영 경남도의원, 함양군의회 임재구 의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적십자봉사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 했다.

또한, 함양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행사 비용을 아껴 적십자 특별회비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모아 행사에 필요한 의자를 직접 공수하고 기부금을 보태어 100만원을 마련하여 김종길 지사회장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마음도 전했다.

함양지역에서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은 1971년 김자반을 만들어 기금을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부터 시작되어 현재는 13개 단위봉사회 500여명의 봉사원들이 희망풍차 결연세대 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활동, 다문화 가족 춤, 노래 경연대회, 홀몸어르신 생신상차리기, 어르신 국수잔치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종길 경남지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묵묵히 봉사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는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며 뜻깊은 특별회비 전달에 지사

회장으로서 봉사원님들의 무한한 적십자 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봉사원님들이 더 많은 이웃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사에서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