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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마산동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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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피해자 주거비 500만 원 긴급지원

따뜻한 동행 365 프로그램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지원 실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사무처장 최현복)는 경남경찰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356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2일 (목) 창원시에 거주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김모씨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씨(이하 대상자)는 동거인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여 발굴된 긴급지원 대상자이다. 발견 당시 대상자는 온몸이 상처투성이였고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가해자는 구속 수감되었지만 마산동부서는 피해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긴급지원을 요청하였다. 적십자 봉사원과 마산동부서 하현정 경사가 함께 대상자를 방문하여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를 통해 대상자가 가해자를 피해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최현복 사무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따뜻한 동행 365 프로그램처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과 접점이 많은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 많은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동행 365’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경남지방경찰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찰관이 범죄 피해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여 대한적십자사에 긴급위기가정 지원을 요청하면 대한적십자사가 의료, 주거, 교육, 생계 등의 지원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총 3가구에 긴급지원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