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에프디 김태섭 대표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주)김포에프디는 해외 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아몬드, 캐슈, 땅콩 등을 직수입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견과류를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는 견과류 유통전문 기업이다. (주)김포에프디에는 견과류 수입·유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김태섭 대표가 있다.

○김태섭 대표는 기부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제가 아직 44세이지만, 김포시 민통선 안에서 자라 칡도 캐러 다니고, 유치원도 4km 걸어 다녔다.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에는 RCY에서 봉사활동도 했었다.”

○“그래서 배고픔과 어려움을 조금은 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싶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실 마음에는 있었으나, 고아원 같은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하는 것은 어려웠다. 더욱이 젊은 직원들의 주말시간을 활용하여 봉사활동 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그래서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대신, 기업 차원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섭 대표는 기부에 대해 “기부를 한 번 해보세요!”라며, “단 돈 1만원이라도 기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좋은 뜻으로 참여하면 금액이 얼마이든 기부로서 충분하다.”고 기부실천을 추천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기업의 대표라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대표가 기업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기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주)김포에프디의 직원들은 20대다. 중소기업에서 버티며 계속 남아 있으려고 하는 20대는 많지 않다. 그래서 김태섭 대표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직원들이 김태섭 대표를 형이라고 부를 정도다. 그리고 김태섭 대표는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다독거린다. ‘중소기업이라도 회사에서 버티다보면,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어디서든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기업 외적으로는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 내적으로는 직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태섭 대표. 김태섭 대표가 이끄는 ㈜김포에프디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