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란 행복을 나누는 것”

안성시 (주)다인인터내셔널 송상훈 대표

○안성시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성 있는 아시아의 다양한 먹거리를 국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국내 우수 기업의 제품을 해외 여러 국가에 알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주)다인인터내셔널이다. 이 기업의 송상훈 대표를 만나보았다.

○송상훈 대표가 인도네시아 거래처로 출장 갔을 때 일이다. 송 대표는 “연세 많으신 할아버지께서 성인인 아들을 업고 가고 계시더라. 아들은 두 발이 퉁퉁 부어 있었다. 딱 봐도 행색이 어려워 보였다. 택시라도 타고 가실 수 있게 택시비를 드렸다. 소외되고 관심조차 못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경험을 전하며,

○“나눔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 할 기회가 없었다. 회사에서 보육원에 식품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이 처음이다. 결손가정이나 외롭게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나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주)다인인터내셔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는 사실 직원들이 먼저 제안했기에 가능했다. 참여를 결정 했을 때 회사 직원들도 함께 좋아 했다고 한다. 이렇게 직원과 대표가 마음이 잘 맞는 건 또래로 구성된 젊음이 넘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주)다인인터내셔널은 송상훈 대표, 그의 안법고등학교 동창 3명과 더불어 임직원 평균 나이가 30대이다.

○33세에 창업을 시작한 송 대표는 “30대의 젊은 직원들이지만,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언도 받고, 논의도 함께 한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부분들을 경험한 직원들 덕분에 기업의 리스크도 많이 줄였다.”며, 그의 뜻에 공감해 함께 일하고 있는 동창들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송상훈 대표는 “기부란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은 것도 나누면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겠나.”라며, “도덕적으로 부끄럽지 않게, 서로 배려하며, 직원들과 함께 (주)다인인터내셔널을 이끌어 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