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씀씀이가 바른 가족.”

수원시 ㈜씨엔케이 정노용 대표, 엠제이요가팰리스 안문자 원장

○수원시에는 온가족이 나눔을 실천하는 씀씀이가 바른 가족이 있다. ㈜씨엔케이의 정노용 대표, 엠제이요가팰리스의 안문자 원장(한국요가협회 영통지부장), 중3 정윤희양, 중1 정호준군 가족이다.

○2016년, 남편 정노용 대표로부터 ㈜씨엔케이는 위기가정을 돕는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귀띔을 듣고, 안문자 원장도 엠제이요가팰리스로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2016년 12월, 그렇게 전국 최초 부부 동반 씀씀이가 바른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가족의 개인 후원, 자녀 후원,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은 모두 정노용 대표의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정노용 대표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출장을 가면, 헐벗은 채 다리 밑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마음이 많이 아팠고,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노용 대표의 제안에 안문자 원장과 아이들 모두 흔쾌히 후원에 동참했다.

○사실 자녀들은 처음에 기부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정노용 대표가 소식지를 통해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설명해주면서 지금은 자부심도 느끼고 스스로 뿌듯해한다고 한다.

○정노용 대표와 안문자 원장 부부는 기부에 대해 “기부란 행복이다. 주는 사람도 행복하고 받는 사람도 행복하다.”고 말하며, “1만원이든 3만원이든 자신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단 한번만이라도 기부를 해보면 좋겠다. 한번 해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다.”라고 기부를 권했다. 자녀에게도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TV에 나오는 ARS 기부부터 시작해보라고 했다.

○안문자 원장은 “요즘은 비싼 커피도 마시는데, 커피 값으로 후원을 하면 좋은 일이지 않나. 후원을 커피마시는 거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안문자 원장은 자녀들을 키우다 자세가 좋지 않아 뒤늦게 요가를 시작했고, 요가 강사까지 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플로렌스의 하루 안문자’도 운영중이다. 아내를 지금도 ‘문자씨’라고 부르는 정노용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란다.

○마지막으로 정노용 대표는 “지금처럼 가족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며 기부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 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