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자 나눔을 실천하는 풍산중학교

* 풍산중학교(경기도 고양시)는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청소년 나눔캠페인인 ‘희망천사학교’에 가입하고 학생 35명, 교사 15명이 함께 지난 5월 11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희망천사학교’는 학생과 교사 20명 이상이 매월 5천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정기기부 캠페인으로, 2017년 6월 기준 경기도에 20개 학교가 가입했다.

풍산중학교 나상배 교장선생님은 평소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 오던 중, 학생과 교사가 직접 나눔을 실천해서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도와줄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나눔캠페인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가입배경을 밝혔다. 오랜 기간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오신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시작된 기부활동은 교직원과 학생의 참여로 이어지며 희망천사학교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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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배 교장은 1988년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때부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기부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청소년단체인 RCY(청소년적십자) 활동을 꾸준히 이끌어오면서 청소년들이 주변 어려운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희망의 사다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나상배 교장은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교직원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원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풍산중학교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풍산중학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으며, 교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고 싶은 학교로 고양시에서 유명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교직원 근무환경이 그 비결로 꼽힌다. 매일 아침 학생들을 기다리는 나상배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아침맞이에서 시작되는 풍산중학교 학생들의 나눔과 희망이 경기도 전역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 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은 학생들의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교내 어려운 환경의 친구를 위한 장학금과 위기가정 긴급지원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이끄는 캠페인이다. 희망천사학교는 학생 외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53)로 문의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