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진위천시민유원지에서 2017년도 첫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 남부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금번 훈련은 진위천 일대 범람으로 주변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었다는 가상 설정에서 적십자사 재난구호봉사단의 기능 점검과 봉사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본 훈련은 1부 평택·안성지구협의회 봉사원 938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 소집 훈련과 2부 송탄지구협의회 봉사원 313명이 주관하는 재난구호 종합훈련으로 전개된다. 최석환 경기지사 사무처장은 “본 훈련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재난 대비 훈련의 중요성과 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상 ‘재난관리책임기관’이며, 동법 제35조 및 시행령 제43조의 14에 근거하여 매년 자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지사는 금번 훈련을 시작으로 4~5월 중 관내 총5개 권역에서 자체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