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양주지구협의회(회장 신섭천)는 24일 양주시 일대에서 청소년적십자(이하 RCY) 북부․북부일지구 단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11월 26일 진행된 경기RCY 북부․북부일지구 희망나눔자선걷기에서 모금된 참여기부금(20만원)이 불씨가 되었다. 20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 양주시 적십자 봉사원들이 발벗고 나서면서 개인, 단체별로 100장~2,000장씩 연탄을 제공한 것이다. 청소년들의 정성으로 모인 300장의 연탄이 나눔의 불씨가 되어 18,700장으로 늘어나게 됐다.

□ 이날 모인 연탄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0세대에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

​

​

□ 행사에 참석한 양주지구협의회 신섭천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각박하고 어려운 시기에 나눔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시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