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경북]싱글대디, 독거노인…위기가정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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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 싱글대디, 독거노인…위기가정에 희망을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5-11-13	조회	6514
첨부파일	0812 GS그룹-적십자 해피 싱글대디 프로젝트(경주 김인호).JPG [108809 byte] 0812 지사 희망풍차 위기가정지원(경주 임원식)1.JPG [118995 byte] 0812 지사 희망풍차 위기가정지원(경주 임원식)2.JPG [128120 byte]
싱글대디, 독거노인…위기가정에 희망을 -GS그룹 500만원 후원과 적십자 위기가정지원금 200만원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회장 강보영)가 8월 12일(목) GS그룹 후원으로 싱글대디 김인호씨(46세, 경북 경주시 안강읍 거주)에게 생활비 500만원을,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지원금으로 독거노인 임원식씨(78세, 경북 경주시 원화로 소재)에게 주거지원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씨의 전재산은 700여만원과 화물차가 전부이다. 중고 1톤 화물차로 폐지나 고물 수집을 하는 것이 김씨의 주된 일이고, 가끔 일용노동을 하기도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한달동안 버는 수입은 80만원 정도이다. 보증금 680만원에 월세 37,730원짜리 집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아직 나이가 젊은 김씨는 열심히 살고자 하는 열의가 강하다. 하지만 고지혈증을 앓고 있고 병원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조차 못하고 있다. 그럴수록 건강은 악화되고 벌이는 더 빠듯해 지고 있다. 이런 김씨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GS그룹-적십자 해피 싱글대디 프로젝트에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78세인 임씨는 홀로사는 1인가구이다. 누우면 방이 꽉차는 관같은 집에서 매월 20만원씩 월세를 주고 있다. 올해로 78세인 임씨는 요실금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평상시 소변이 다리로 줄줄 흘러내릴 정도이다. 이틀에 한 번은 병원에 가야하는데 병원비를 비롯한 월세, 공과금 등을 기초생활수급비로 충당하고 있어 식비도 없는 실정이다. 임씨가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순식간에 돌아오는 주거생활비 지원이 절실하다. 이런 임씨를 위해 경북적십자사는 희망풍차 위기가정지원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했다. GS그룹-적십자 해피 싱글대디 지원금을 받은 김인호씨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열심히 살았는데 쉽지 않았다”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인사를 했다. 경북적십자사 희망풍차 위기가정지원금을 받은 임원식씨는 1년에 1번 적십자회비를 내주시는 수백명의 도민들의 기부금이 본인에게 전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맙다는 말조차 잇지못하고 계속 해서 눈물을 흘리셨다.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재난, 고통, 질병과 가난 등 어려운 곳 어디서는 적십자사가 있고, 우리 가까운 곳부터 도움을 펼치는 경북적십자사가 되겠다”며 “도민여러분들의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