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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북교류] 경북적십자사, 추석이면 더 외로운 이산가족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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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4-09-01 | 조회 | 14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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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추석이면 더 외로운 이산가족 위로 -이산가족 경북에만 2,047명 중 80대 이상이 51.9%-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은 28일(목)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상북도 김천시에 거주하는 고령 이산가족인 김시만(92세, 남)씨를 찾았다. 김씨는 올해로 92세로, 함경남도 삼수군 호인면 출신으로 남한으로 내려온지는 50여년이 넘었다. 2014년 6월말 기준 이산가족신청자 129,553명 중 59,702명이 사망하여 69,851(53.9%)만이 생존하고 있으며, 생존자 중 80대 이상이 36,252명(51.9%)으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그 중 경상북도 지역에는 2,047명이 이산가족이 있으며 이 중 김씨를 비롯한 경제형편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 고령 이산가족을 14가구 선정하여 위로방문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를 표방하여 국제구호기관로, 남북간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설, 추석에 고령이산가족을 찾고 생필품 및 위로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경북적십자사 강보영 회장은 “분단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실향민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더 연세가 드시기 전에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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