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상세보기 [경북][구호]"수해복구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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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구호] "수해복구 현장속으로" - 봉화군 춘양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07-29	조회	11783
첨부파일	봉화급식2.JPG [910644 byte] 봉화급식2.JPG [910644 byte]
“수해복구 현장속으로” 경북적십자사, 봉화 춘양면에 구호급식차량 · 세탁차량 가동 - 물에 빠진 수해현장, 한숨만 나옵니다만, 그래도, 이런 분들이 있어 다시 힘을 얻게됩니다~!!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에서는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구.애당초등학교에 이재민 및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구호급식소를 열고 이동 세탁차량을 가동하고 있다. 5톤의 이동 구호급식차량은 한번에 500명분의 식사가 준비되는데, 현재 매 끼니때 마다 약 1,000명분의 식사가 준비·운영되고 급식소와 거리가 먼 지역에는 간이차량으로 식사가 전달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밤새 내린 비로 갑작스레 집단구호소로 대피한 봉화군 일대의 이재민들에게 300세대분의 응급구호품세트(누비이불, 운동복, 속옷, 생필품 등)를 전달해 주고, 26일(토)부터 매일 100여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파견되어 안방까지 밀고 들어온 진흙을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적십자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 이명숙(49세)회장은 “우리 일이라 생각하고 도와요. 저 분들 살길을 터줘야죠”라고 보람을 얘기하고, 이재민 박(68세)모씨는 “처음엔 엄두도 못냈는데, 내 일처럼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때문에 힘이 나네요”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지금 봉화군 일대에는 피서 대신 수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 때문에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을 것 같던 쓰레기 더미들이 서서히 걷치고 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