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경북][봉사] 엄마를 응원합니다, 해피싱글맘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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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5-11-13 | 조회 | 12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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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응원합니다, 해피싱글맘 프로젝트 -GS그룹·적십자 해피싱글맘 1,000만원 지원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회장 강보영)가 8월 20일(목) GS그룹 후원으로 싱글맘 진희주씨(28세, 경북 문경시 문경읍 거주)와 윤복주씨(41세, 경북 예천군 개포면 거주)에게 각각 생활비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진희주씨가 2012년 11월 혼인해서 다음해 6월 아들 진현이(2세, 남)를 낳을 때만 하더라도 행복한 가정을 꿈꿨다. 하지만 동갑내기 남편은 가정을 돌보기에는 무능력했고 얼마가지 않아 진씨와 이혼했다. 지금도 일용직을 전전하는 남편이 이혼당시 진씨에게 남긴 것은 빚뿐이였고 현재도 경제적으로 진씨 가족을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 진씨는 평소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는 데다가 남편이 남긴 부채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 진씨에게 큰 버팀목이 되주었던 아버지는 2014년 9월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5년전 백혈명으로 돌아가셨다. 다행이도 아들 진현이는 건강한 편이지만 만 2세가 되도록 아직 말을 하지 못한다. 남자아이라 말이 조금 느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진씨는 진현이가 말을 못하는 것이 큰 걱정이다. 이런 진씨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GS그룹-적십자 해피 싱글대디 프로젝트에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문경에 거주하는 윤복주씨는 초등학교 1학년인 정빈이와 올해 태어난 하빈이의 엄마다. 정빈이가 돌이 지난 후 이혼을 한 윤씨는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아시는 분 집에서 방 한 칸에서 지내고 있었다. 올해 초등학생이 된 정빈이를 돌보느라 지난 몇 년 동안 제대로된 직장을 갖지 못해 생활이 팍팍해져있었지만 희망리본프로젝트로 힘을 얻었다. 그러던 중 하빈이를 임신했고 하빈이의 아버지는 연락을 끊었다. 하빈이가 건강하게만 태어났다면 윤씨는 이 모든 상황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선천성 희귀난치질환으로 척추기형과 심장기형으로 하빈이는 세상에 나왔다. 태어나자마자 하빈이는 심장수술을 했고 오는 9월에는 2차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척추기형으로 하빈이는 조금만 누워있어도 아프다고 칭얼거리기 때문에 윤씨는 하루종일 하빈이를 안고 있다. 정빈이와 하빈이가 더욱 건강하기 위해 엄마 윤씨에게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우리 사회를 이루는 근간은 가정이며, 가정이 건강해지기 위해 GS그룹과 적십자사가 해피싱글맘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적십자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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