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불 2년 후 … 이재민 위해 잊지 않고 찾아갑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울진산불 이재민 25명 대상

일상 회복을 위한 마음구호 프로그램 실시

□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서수희)는 19일, 태백시 일원에서 2022년 울진산불 이재민 및 임시조립주택 이주민, 자원봉사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을 위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해당 프로그램은 마음힐링 놀이치료 프로그램, 자연재해(폭설, 지진) 및 인명구조 4D 체험, 힐링 양떼목장 체험(먹이주기 등), 산양유 비누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정 2리 이장 A씨는 “2022년 울진산불 당시 구호 활동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잊지 않고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많은 힘을 얻고 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서수희 센터장은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도내 이재민들의 재난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적 연결과 심리적 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11년 1월부터 경상북도로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수탁 운영 중이며, 긴급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54-830-07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