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단체,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기부

-경북회, 경상북도능금회,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 각 100만원씩 기부-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27일(화), 경북도 여성단체인 경북회, 경상북도능금회,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전했다.

□ 경북도청 열린 도서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경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 김재덕 경북회 명예회장 및 경북능금회‧새살림봉사회 회장, 김혜령 경북회 회장, 이미영 능금회 회원, 양승선‧채애린 새살림봉사회 회원, 엄인선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 세 여성단체는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경북적십자사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경북회는 경북 도내 지도층 여성들이, 능금회는 경북도지사 및 23개 시‧군 단체장 부인들이, 새살림봉사회는 경북도청 간부 공무원 부인들 각각 동참하여 성금을 마련했다.

□ 김재덕 회장은 “올 한 해 발생했던 재난과 위기 상황에 처했던 우리 도민들을 위해 적십자사에서 보내주신 손길에 감사드리며, 마음들이 모여 차곡히 쌓인 성금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내년에도 잘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경북회는 1984년 설립된 경북 대표 여성단체로 여성복지 증진과 여성단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새살림봉사회는 1994년에, 능금회는 1996년에 각각 설립돼 지금까지 경북 도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