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

태풍 피해 참전 용사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 지원

-12사단 이준일 하사의 기부금으로 마련-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27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참전 용사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 이날 지원한 상품권은 육군 12사단 이준일 하사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이준일 하사는 지난달 경북적십자사에 지난달 ‘도움이 필요한 참전용사 가정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했다.

□ 경북적십자사는 경북남부보훈지청의 협조로 피해 가정 19가구를 선정하였으며,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이준일 하사와 함께 상품권을 전달했다.

□ 월남 참전 용사 이 모 씨는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지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우리를 잊지 않고 챙겨주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준일 하사는 ”조국을 위해 피와 땀으로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배 군인들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께서도 참전용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