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자중학교,

경북적십자사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 전달

□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채경석)는 29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에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성금」을 전달했다.

□ 이날 전달한 성금은 경산여자중학교 학생 300명이 1,000원씩 30만원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은 매달 30만원씩 8개월 동안 성금을 모아 총 24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 오는 12월, 누적된 성금으로 학생들과 적십자 봉사원이 함께 희망꾸러미를 제작하여 경산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 채경석 경산여중 교장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박동명 경산여중 교사는 “용돈을 아껴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편, 경산여자중학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희망천사학교’로, 이전에도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약 8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 ‘희망천사학교’는 교사 및 학생들이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프로그램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프로그램 참여학교 및 지역사회 청소년에 대한 각종 지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