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DGB대구은행, 초복 맞이 福삼계탕 나눔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와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16일, 구미시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초복 맞이 福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코로나19 사태로 무료급식 활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안으로 경북적십자사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 이번 활동에는 적십자사와 대구은행 봉사원 80여 명이 동참해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밥과 삼계탕이 담긴 ‘福삼계탕’ 도시락을 만들고 취약계층 6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 완성된 삼계탕과 김치, 장아찌 등이 담긴 도시락은 구미지구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전달됐으며 전달받은 어르신은 “코로나와 장마로 점점 쳐지기만 했는데 삼계탕을 보니 기운이 나는 것만 같다”며 말했다.

□ 행사에 참여한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DGB대구은행과 적십자 봉사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대구은행은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