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으로 모자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태림포장 구미공장 직원들과 함께 구미시 원평동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이란 구미시 내 경북적십자사와 결연을 하고 있는 세대 중 가장 취약한 1가구를 선정하여 결연세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택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 적십자사에 따르면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인 김 모 할머니는 올해 만 65세로 27세 장애인 아들과 살고 있다. 고물수집판매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내▪외 모든 공간이 고물적재로 인한 악취, 누수 등으로 위생 상태가 최악이라 두 모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  

□ 이번 주택개선 활동에는 꾸준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온 태림포장(주)구미공장에서 2백만 원을 지원했다. 태림포장 구미공장은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23일 태림포장 직원 30여 명과 적십자 봉사원 10여 명이 함께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해 실내외 대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태림포장 구미공장의 기부금은 다음 주부터 진행될 보일러교체, 옥상 방수 등 주택개선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배장판, 방역 등은 원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한편, 태림포장 구미공장은 수년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