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13일(금) 구미시 박정희체육관 일원에서 2018년도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경주, 포항지역 등 도내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발생할 재해상황을 가상으로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북적십자사 임‧직원 및 구미시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소집 훈련과 상주적십자병원(구급차량), 구미소방서, 구미보건소(방역차량)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이재민 구호활동, 급식 등 재난구호 훈련으로 폭염 속에서도 재난 시 구호활동의 중요성과 적십자의 역할을 인식한 값진 기회가 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은 “우선 올여름 가장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본 훈련을 통해 재난대비 훈련의 중요성과 경북적십자사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적십자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봉사원들의 구호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및 업무소통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