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의 위수탁 운영 중인 광주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11월 3일 광주비아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집단상담(“내 마음 밭 가꾸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 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서 학생들에게 우울감 해소 및 자신의 감정을 표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심리를 도모시켰다.

□ “내 마음 밭 가꾸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을 이용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지지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학업·대인관계 등 자신의 고민을 적어보는 상담편지 시간도 진행되었다. 현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상담활동가들이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하여 상담편지에 대한 답장을 준비 중이며, 추후 이 편지는 학생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않아 많이 외로웠는데, 집단 상담을 통해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상담 편지 답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