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수성구지구협의회(회장 한명아) 소속 박도희 봉사원 가족이 지난 5월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71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명문가」로 선정되었다.

▢ 1995년 적십자 대구지사 봉사원으로 입회한 박도희 봉사원은 23년 동안 결연세대 방문과 지역복지관에서 어르신 급식과 도시락조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안내 봉사를 10여년 이상 지속하는 등 총 16,97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박씨 가족은 3대에 걸쳐 봉사를 하고 있다. 1대 박도희 봉사원과 같은 봉사회에서 활동중인 2대 큰딸 김신혜(53), 김혜경(51), 김혜정(44) 세 자매, 그리고 혜경 씨 아들 문시형 군(20)과 막내딸 혜정 씨의 남편 배무호(50)씨와 딸 배예솔 양(18)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결연가정을 방문하여 물품과 밑반찬 등을 전달하고, 혼자 계시는 어르신과 장애인세대에게 말벗과 가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들 3대 가족의 봉사시간을 합치면 무려 60년간 26,200시간이나 된다.

▢ 박도희 봉사원은 "봉사활동은 내 삶의 원동력“이라며 "내 힘이 다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