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일본의 원폭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10.30(월)에서 11.2(목)까지, 대구지사 별관에서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원폭피해자 303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 상기 대상자들은 지난 7~10월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는 원폭피해자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 의사 등 9명으로 구성된 피폭 전문 의료진은 검진 결과를 토대로 내과 상담을 전개하며, 이를 통해 원폭후유증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건강검진을 도모한다.

▢ 또한, 대한안마사협회 대구지부의 전문 안마사들에 의한 건강상담 참가자들의 피로회복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 건강상담사업은 2005년부터 전국의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실시되어 지금까지 25차례, 총 누계 5,604명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의 95.4%가 재상담을 희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한ㆍ일 양국 정부로부터 원폭피해자 복지사업을 위임받은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2,360여명에 달하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게 진료비, 원호수당 지급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