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가 주최하는 『퀴즈로 하나 되는 청소년!, “RCY, Red Bell을 울려라!”』퀴즈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의 지원으로 흥미로운 퀴즈대회 형식으로 청소년들에게 생명보호와 평화증진을 추구하는 인도주의 이념과 재난안전 지식을 보급하여 공동체의식 함양과 안전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시내 14개 중학교 및 고등학교 RCY단원들과 지도교사 그리고 대학RCY회원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OX퀴즈 예선 및 패자부활전, 2부 본선으로 운영되었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과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 신나는 화합의 시간도 병행되었다.

이번 퀴즈대회에서는 영예의 대상 1명(광명고등학교 선정훈)을 비롯한 최우수상 1명(광명고등학교 최혁주), 우수상 3명(광무여자중학교 한봄·김보민, 덕명여자중학교 이준희), 장려상 5명 등이 각각 뽑혀 RCY Red Bell을 울렸다. 이번 퀴즈대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실시되어 참가 청소년 대상 기념품 및 간식 제공과 축하공연 등으로 즐거움과 함께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1953년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창립되어,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RCY운동은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