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12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2024년도 부산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차대회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부산광역시의회 이대석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및 적십자 유공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기념사, 포장 및 표창 수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번 연차대회에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국무총리 표창(1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6명)을 포함하여 총 869명, 266개 단체가 수상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명예회장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활동를 펼치는 적십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이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정의 부산지사 회장은 축사를 통해 ”75년간 부산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해주신 봉사원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적십자사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며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1949년 설립되어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했다. 부산시 모든 행정동에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하여 빈틈없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