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5월 18일, 부산적십자회관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71주년을 기념하는‘2024년 부산 RCY 합동입단선서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부산동고등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대학 RCY 단(회)원, RCY 지도교사(수), 부산적십자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올해 신규 RCY 창단 교기 입장, 단원 맹세, 모범 단원과 우수 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포함한 1부 개회식과 RCY 단(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2부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선서식에는 RCY 명예 회장인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RCY 단원들을 격려하며,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통한 단원들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적십자 인도주의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적십자(RCY)는 한국전쟁 중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청소년들이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활동으로 시작되어, 올해 71주년을 맞았으며, 그간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보급하고 실천하도록 지도하며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창립 7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서구 암남동 천마산에 기념 조형물을 제막하였으며, RCY고유 활동인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스승의 날 캠페인, 우리 학교 푸르게 가꾸기 활동, 농촌 일손 돕기, 제빵 봉사, 연탄배달, 연말 사랑의 선물 전달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적십자(RCY) 부산본부(051-801-4031~2)로 문의하면 된다.